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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87 줄거리 및 역사적 사실과 배경 영화 1987 줄거리 요약영화 제목처럼 1987년 1월, 서울대학교 학생 박종철이 경찰 조사 중 온갖 고문을 당하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의사 오연상의 언론 증언에 의하며 사건 현장에는 물이 흥건했고, 박종철은 물에 흠뻑젖은 상태로 이미 사망한 상태였으며, 청진기를 갖다 대니 폐에서 수포소리가 났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찰은 사건을 은폐하려 가짜 사망진단서를 써달라고 하고, 경찰 서장은 "책상을 탁 치니 억하고 죽었다"는 유명한 발언으로 국민의 공분을 산다. 하지만 그러나 검찰 내부에서 진실을 밝히려는 검사 최검사의 고발과 함께 시민 사회, 언론, 종교계, 학생들이 연대하며 이 사건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교도관 한병용은 부검 결과를 언론에 전달하고, 공분을 산 기자가 이를 기사화하여 사회 전반에 파장.. 2025. 12. 28.
영화 피끓는 청춘의 여자 일진의 세계와 관람평 및 평점 리뷰 여자일진의 세계 – 겉은 강하지만 속은 여린 ‘영숙’의 이중성피 끓는 청춘에서 박보영이 연기한 ‘영숙’은 충청도 시골 고등학교에서 유명한 여자 일진무리 중 대장이다. 누구도 영숙을 건드리지 못하는 캐릭터로 등장하지만, 그녀는 단순히 센 언니로만 그려지지 않는다. 영화는 영숙의 외면적 강함과 내면은 알고 보면 여리고 섬세한 감정을 교차하며 보여주고, 이를 통해 입체적인 인물로 완성해 낸다. 영숙은 같은 학교 남학생 중길을 짝사랑하지만,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 오히려 투박하고 공격적인 방식으로 접근하며 자신의 진심을 감춘다. 영숙의 이중적인 행동은 그녀가 사랑을 경험하고 성장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설정으로 표현된다. 또한 영화는 1980년대 충청도 시골이라는 배경을 통해 당시 고등학생들의 위.. 2025. 12. 28.
엽기적인 그녀 운명과 명장면 그리고 원작과의 차이 리뷰 운명이라는 서사 – 시간과 인연이 만든 사랑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가장 독특한 요소는, 두 주인공이 마치 정해진 운명처럼 점차 서로에게 끌려간다는 점입니다. 영화는 전형적인 로맨스 구조에서 벗어나, 우연과 필연이 교차하는 방식으로 전개됩니다. 기차역에서의 첫 만남부터 그녀가 주인공 견우를 보며 “자기야~!”라고 외치고는 토하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이 황당한 인연은, 이내 관객을 ‘이들의 인연은 특별하다’는 감정에 빠지게 만듭니다. 초반에는 오히려 그녀의 일방적인 리드와 엽기적인 행동이 중심이지만, 점점 이야기가 진행되며 두 사람 사이에는 깊은 신뢰와 정서적 교감이 생깁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감동적인 포인트는 영화 후반, 2년 후에 같이 타임캡슐을 보기로 했지만 그렇게 같이 보지 못하고 시간이 흘러 견우.. 2025. 12. 26.
영화 써니 줄거리,친구 그리고 청춘 써니 줄거리 –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따뜻한 재회영화 ‘써니’는 현재의 시점에서 중년 여인 ‘나미’가 엄마의 병문안을 갔다가 나오는 길에 오랜 친구였던 ‘춘화’를 병원에서 만나게 된 계기로, 과거 학창 시절 친구들과의 추억을 회상하면서 시작됩니다. 전라남도에서 서울로 전학 온 주인공 '임나미'는 처음엔 서울말도 못 하고 사투리를 쓰고 촌스러워 친구들과 어울리기 어려워합니다. 그러나 우연한 계기로 반의 ‘무리’와 가까워지면서, ‘써니’라는 이름의 여자 일곱 친구 모임에 들어가게 됩니다. 춘화는 리더로 걸크러시를 보여주며, 장미는 꾸미는 걸 좋아하는 패셔니스타, 진희는 욕쟁이만 정이 많은 친구, 금옥이는 성적도 좋고 반듯한 성격이고, 복자는 내성적인 듯하지만 속이 깊은 친구, 수지는 이쁜 얼굴로 미스터리하.. 2025. 12. 25.
감정 조절 영화 <인사이드 아웃> TOP3 캐릭터 1. 기쁨이(Joy) – 주인공 라일리의 핵심 감정을 이끄는 리더영화 인사이드 아웃에서 기쁨이는 주인공 라일리의 감정 세계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존재로, 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라일리의 하루를 조정합니다. 노란빛을 띤 기쁨이는 목소리와 표정, 행동 모두에서 활력과 낙천적인 성격을 상징하며, 감정 본부에서 다른 감정들을 조율하고 일상의 균형을 맞추는 리더 역할을 합니다. 영화 초반에는 라일리의 모든 감정은 기쁨이가 중심이 되어 움직입니다. 슬픔이나 소심, 버럭, 까칠 같은 감정들은 기쁨이의 눈에는 방해 요소처럼 느껴지며, 그녀는 되도록 라일리의 기억과 감정이 ‘행복’으로 채워지는 마음에 끊임없이 노력합니다. 하지만 영화가 전개되면서 기쁨이의 일방적인 긍정이 오히려 라일리에게 상처를 주고 있음을 인식하게.. 2025. 12. 22.
한국 영화의 공포물 곡성VS파묘 비교하기 연출력 비교 – 나홍진의 장인미 vs 장재현의 리듬감먼저 영화 의 연출은 디테일과 정교함에서 압도적인 완성도를 자랑합니다. 나홍진 감독은 이미 ‘추격자’와 ‘황해’를 통해 몰입도 높은 서스펜스 구성과 사실적 묘사로 평단의 주목을 받았으며, ‘곡성’에서는 이를 최고점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영화 전반에 흐르는 기이한 기운과 느릿한 전개는 관객에게 불안과 궁금증을 동시에 자극을 주며, 중후반부터 점차적으로 밀려오는 공포는 마치 심리적 공황 상태를 유도하듯 강렬하게 다가옵니다. 특히, 무당의 굿 장면과 일본인 사냥 장면은 편집, 사운드, 색감이 어우러져 생각하지 못한 압박감을 주었습니다. 나홍진 감독은 공포를 직접적으로 표현하기보다, 주변에서 느껴지는 악의 그림자를 통해 장르적 공포를 넘어서 존재적으로 두려움을 .. 2025. 12. 21.